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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식당

서린낙지 견지점/종각역 2번출구,조계사, 인사동 근처 종로 맛집

by 투문케이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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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낙지 입니다.

두말이 필요없죠.

한계절에 한번씩은 가서 

땀빼줘야 직성이 풀립니다.

매운음식의 정상급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캡사이신빨로

맵기만한 음식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매운맛에도 차이가 있죠.

얼큰하면서 미치게 매운 

서린낙지 강추합니다.

침이 너무 나와서 포스팅이 힘들지경.

츄릅~




종로통에 서린낙지가 2곳이 있죠.

한곳은 피맛골 한참 정비할때 옮긴걸로 아는

르메이에르 2층에 서린낙지이구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예전에 

관훈빌딩지하에 있다가 

인근 1층으로 옮긴 서린낙지 견지점입니다.


서린낙지 2곳의 구체적인 사정까지는 

잘모르지만 2곳 모두 맛있죠.

개인적으로는 견지점을 더 선호합니다.

콩나물이 더 통통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소면을 말아먹으면 아주 맛나가 때문이죠.

오래다녀서 정든 것도 있고요.

사장님이 알아보시는 건 아니여요..ㅎ



서린낙지 특징은 베이컨, 소지지, 김치 등과 

낙지볶음을 함께 가열해서 먹는다는 것이죠.

물론 낙지볶음만 접시에 먹을수도 있지만

이곳에 가셨다면 굳이 그러지는 마세요.




낙지볶음 하나 +  베이컨소세지 하나

요렇게 시키시면 2명이서 배부르게 먹죠.

저는 2명이가면 여기에 

공기밥 1개, 소면 1개 추가해서 먹습니다.

배불러요.

베이컨소세지에 낙지복음 부어서 

뜨겁게 먹으면 아주 주금...=.=;;;;

시원한 맥주, 화끈한 소주 둘 다 좋고요.

소맥은 더 좋습니다.ㅋ



굳이 조개탕 안시켜도 주는 시원한? 조개국물!

맛납니다. 



냉수는 사발에 벌컥벌컥.

저는 왠지 정감갑니다...ㅎ



맵고 뜨거운 소세지 먹으면 정말~~캬

소세지가 싸구려 같다고 하지마세요.

포장해다 집에서 비싼 햄 넣고 해먹어보니

저맛이 안납디다.




약간 푸석거리는 옛날햄 같은거라 그런지

양념이 잘 배어들어서 맛있어요.



소면도 말아보았습니다. 뜨겁고 매운면을 먹으면...

아우...또 죽어요...죽어..



메뉴판입니다. 

15년 전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있어주는게 고맙다는 생각으로 먹습니다.



못보던 메뉴도 생겼네요.

된장찌개는 점심메뉴인듯하고

요즘 외국인들이 전보다 많이와서인지

불고기도 생겼군요.

오래오래 번창하시면 좋겠습니다.

참! 건물지하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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