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역 9번 출구 인근 냉면집 / 낙산냉면

동묘역 인근에 갔다가

일행 추천으로 

인근 맛집이라는 

낙산냉면에 들렀습니다.

종로구 창신동에 있어요.

와우~ 작은건물이지만

3개층 전부 냉면집이네요.

맛집 방송에도 자주 나왔는지

홍보물이 벽에 많네요.

백종원 3대천왕에도 나와서

최근 더 관심인듯 합니다.

메뉴를 보니 낙산냉면 자체가

매운냉면인가 봅니다.

뭘 고를까 고민했지만

역시, 기본이 중요하겠죠?

그냥 낙산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6,500원이고 보통매운맛입니다.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육수 앞에 두고 경건히 기다립니다.

육수 맛은 입에 짝~ 달라붙는 맛이 아니었어요.

진짜 국물 베이스의 맛.

실내사진입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고민고민하지 마시고,

아줌마를 부르라 하시네요.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나오기 전에 읽어보면서 내내 

내용을 숙지했는데

막상 나올때는 설명과 달리

한쪽면에 설탕같은 것 뭍어있지 않네요?.

자세히 읽어볼 필요 없을 듯.

걍 맛없음 아줌마 불러요ㅋ

냉면 나왔습니다.

오이가 엄청 많군요.

내용물은 오이, 계란, 냉면과 깨 입니다

생각보다 맵지않네요.

보통매운맛인데도 안 매워요.

저처럼 매운 것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고추가루 좀 들어간 정도?

사발째 국물 들이키면 

목구멍이 좀 매콤하네요ㅋ.

점심시간이라 좀 복잡합니다.

카운터 바로 밑에 앉아서

드나는 사람들에게 치이며

정신없이 먹었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맛집이라고 기대해서인지

감흥이 좀 떨어지네요.

매콤한 국물에 오이 왕창 올려서

시원하게 냉면 말아먹는 맛입니다.

더운여름이나 요즘 같은 봄날, 

별미 점심메뉴로 추천할만 합니다.

다음에 들르면 

저는 얼큰이로 먹어야겠어요!